올 시즌 조건부 출전... 상금랭킹 14위 맹활약
2008-10-06 13:56
172cm의 좋은 체격 조건을 가진 김송희는 지난해 루키 시즌을 상금랭킹 99위로 마치며 LPGA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지키지 못해 조건부 출전권으로 2년차 시즌을 맞았다.
그러나 올해는 20개 대회에 출전 여섯 차례나 '톱 10'에 들어 상금랭킹 14위에 올라 LPGA투어 정상급 선수 20명만 출전하는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대회에 초청을 받는 등 눈에 띄게 성장했다.
지난 4월 코로나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2위에 오른 김송희는 상금 15만6000달러를 받아 100만 달러 돌파에 약 6만 달러를 남겨 두고 있다.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받으면서 일취월장, 이듬해 중고골프연맹 회장배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차츰 중고연맹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송희는 대원여자고 2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 2006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었다.
2006년 10위권을 목표로 도전한 퀄리파잉 스쿨 3라운드에서 63타를 치면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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