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최진실 사망 현장에 검사 직접 파견
2008-10-02 10:27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검찰이 탤런트 최진실씨의 사망 사건을 신속하고 정확히 지휘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현장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직접 보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최 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형사3부(조은석 부장검사)가 경찰 변사 사건 수사를 지휘하도록 했다.
또한 오전 10시께 검사와 수사관들을 서초구 잠원동 최 씨 자택으로 보내 시신이 수습되지 않은 초기 상황부터 현장 상황을 상세히 파악해 향후 수사 지휘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경찰이 현장 조사를 마치지 못해 자세한 보고가 없지만 현재까지 유선 보고를 종합하면 타살 가능성보다는 자살 가능성이 크다"며 "최 씨의 인지도 등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검사를 현장에 직접 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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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사망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탤런트 최진실씨가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2일 오전 최씨의 잠원동 자택 주변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xyz@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