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그룹, 서울대병원·창원대에 10억 쾌척

2008-09-24 13:46

STX그룹이 24일 서울대학교병원과 창원대학교에 각각 5억원 씩 총 10억원을 기부했다. 

STX는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 건립기금 전달식’을 갖고 암센터 건립기금 5억원 기부증서 전달 및 감사패 증정 행사를 가졌다.

같은 날 창원대학교에서는 이인성 STX그룹 부회장, 박성호 창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5억원의 발전기금 기탁식이 진행됐으며 해당 기금은 향후 산학협력육성 연구발전 및 장학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STX는 올해에만 서울대,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KAIST, 연세대, 고려대, 서울대병원, 창원대 등 8곳에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금액은 총 40억원 규모에 이른다.

한편 강덕수 회장은 서울대병원 암센터 건립기금 전달식에서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의 의료로 이끌어나가는 데 조력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기업 시민으로서 보다 많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