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저연비 경제성 친환경성 등을 두루 갖춘 신개념 트럭·버스 타이어 AH25 e-Cube, DH15 e-Cube, TH15 e-Cube 등 ‘e-Cube’ 시리즈를 출시한다.

17일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e-Cube’ 시리즈는 e의 3승(e3 : energy, economy, environment)이라는 의미로 뛰어난 저연비와 내마모성을 바탕으로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실현한 상품에 부여되는 한국타이어 트럭·버스타이어 신규 브랜드이다.

첫 상품으로 ‘AH25 e-Cube’가 출시된 데 이어 이달에 DH15 e-Cube, TH15 e-Cube 등을 잇따라 출시하게 된 것이다. 

 ‘AH25 e-Cube’는 버스용 올포지션(All Position) 타이어다.

프리미엄급 성능(승차감, 소음 등)과 e-Cube(저연비, 내마모성)의 결합으로 뛰어난 경제적 효과를 실현, 동일 용도의 타 상품과 비교시 연비 2.9%(절감액 150만원, 차량 1대 기준), 내마모성 10% 향상을 실현한 상품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연비절감을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을 2,214kg(차량 1대 기준) 저감시킴으로써 나무 394그루를 심는 환경보존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DH15 e-Cube는 드라이브 축을 위한 저연비 타이어이며, TH15 e-Cube는 트레일러 축 전용 저연비 타이어이다.

한국타이어 TBR 마케팅팀 임성수 팀장은 “트럭·버스 타이어는 장기간 지속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마모성능과 승차감이 중요한 요소"라며 "한국타이어의 기술철학인 컨트롤 테크놀로지(Kontrol Technolgy 적용으로 트럭·버스 운전자들에게 경제적 이익과 편안한 승차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붕 기자 p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