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배, 편의점에서 하루 더 이용가능~
2008-09-08 09:39
대한통운 등 대형 택배사 8일 종료
대한통운 등 대형 택배사의 개인 택배접수가 8일에 마감돼 그 이후에 이용할 사람들은 9일까지 접수를 받는 편의점을 찾으면 된다.
대한통운, 한진 등 대형 택배사들은 홈쇼핑, 백화점, 할인점 등의 법인물량만 배송하고 개인 택배 접수는 8일 이전에 대부분 마감한다.
8일 편의점 GS25는 개인 택배 접수 마감일이 9일 오후 3시까지라며 대형 택배사의 개인 접수가 종료된 이후 고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GS25의 지난 해 추석 택배 접수 건수는 대형 택배사의 개인 접수가 마감된 다음날 평소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에도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9월 1일부터 6일까지 택배 건수가 하루에 2000여 건이 넘게 접수 됐다. 이는 평소보다 28.6% 늘어난 것.
GS25 최영식 비식품팀 차장은 “편의점 택배시장이 매년 30%이상씩 고속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GS25에서 취급하는 택배 건수가 70만 건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