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중남미 시장을 진단한다

2008-08-28 09:22
9월 9~10일 ´韓-중남미 경제협력 및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외교통상부·한-중남미협회·한국무역협회·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오는 9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2008 한-중남미 경제협력 및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섬산련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협력파트너인 중남미 주요국가의 각료 및 전문가들을 초청해 중남미 투자, 교역 인프라 및 자원개발에 대한 비즈니스 환경과 한-중남미 국가와의 FTA 협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기업의 투자를 점검할 예정이다.

9월 10일 열리는 섬유분과 포럼에서는 과테말라 섬유산업협회 세르지로 로페즈 통상협정부 국장이 ´한-중남미 섬유분야 현황 및 상호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과테말라와 니카라과에 투자한 한세실업의 주상범 상무가 ´중남미 지역의 섬유분야 진출사례 및 전망´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중남미 지역에 투자한 한국 섬유업체들의 현지 경영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최근 중미자유무역협정(CAFTA)의 엄격한 원산지 기준(Yarn-forward)이 올해 8월 15일부터 일부 의류품목에 대해 완화된 원산지(단일실질변경 기준) 기준으로 적용됨에 따라 CAFTA를 통한 상호교류 증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