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발효 숙성시킨 명품 양조간장으로 승부”

2008-08-26 14:41
대상 청정원, ‘햇살담은 1년 발효숙성 양조간장’ 출시

   
 
 
“1년을 발효 숙성시킨 명품 양조간장으로 승부를 걸겠다”

대상 청정원이 ‘햇살담은 1년 발효숙성 양조간장’으로 600억 양조간장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청정원은 전통적 방법을 도입해 ‘햇살담은 1년 발효숙성 양조간장’을 제조했다.

이 제품은 1차 발효 숙성 후 분리한 간장액을 다시 13도의 저온에서 장기 숙성시켰다. 다른 간장들은 발효숙성기간이 6개월이지만 이 간장은 1년에 달한다.

26일 청정원 관계자는 “이 신제품은 분리한 간장액을 다시 장기간 숙성해 맛이 깊고 풍부하다”며  “회를 찍어먹기에도 손색이 없으며 기본적인 조림, 볶음 등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간장은 항산화 물질인 멜라노이딘과 콩에 없는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 등이 숙성 기간에 비례해 증가한다. 이 제품은 1년 숙성을 해 풍부한 영양소로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다는 평이다. 

대상 청정원 오용석 상무는 “기존 제품을 두 번 만들 수 있는 시간에 힘들게 만들어 낸 명품 양조간장”이며 “국내 최초로 음악을 활용한 숙성을 도입, 저온 숙성의 이 제품으로 프리미엄 간장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햇살담은 1년 발효 숙성 양조간장은 500ml, 930ml, 1.7L 등 총 3종으로 가격은 각각 4100원, 7300원, 1만 2500원이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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