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불합리한 중소기업 규제 푼다

2008-08-20 17:48


전남도는 20일 도내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현재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나 기업운영의 애로사항을 이달 말까지 찾아내 자체 해결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개선하기로 했다.

또 각종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빠른 시일 안에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내 50인 이상 제조업체 185곳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기업운영 애로사항을 접수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올 상반기에도 185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 중앙부처에 건의했고 이중 59건이 수용돼 규제해결이 가시화 되기도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수요자 입장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함으로써 전남을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