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가솔린 모델 QM5 ‘씨티’ 출시

2008-06-30 13:11
엑스트로닉 변속기 장착, 세단 수준 승차감 구현…연비 11.2km/ℓ

   
 
르노삼성자동차는 QM5의 가솔린 모델 ‘씨티(City)’와 수동변속 모델 ‘스포티(Sporty)’를 1일부터 판매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5의 가솔린 모델 ‘씨티(City)’와 수동변속 모델 ‘스포티(Sporty)’를 1일부터 시판한다고 30일 밝혔다.

‘씨티’는 2.5CVTC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171마력의 힘을 구현했으며, 새로 적용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3세대 무단변속기 ‘엑스트로닉(XTRONIC) 변속기’를 장착해 승차감 향상과 함게 연비도 11.2km/ℓ를 실현했다고 르노삼성차는 전했다.

르노삼성차는 또 디젤 4륜 구동의 수동변속 모델인 ‘스포티’의 경우 출력을 173 마력으로 높여 역동적인 주행을 즐기는 자동차 마니아 계층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2009 QM5’는 종전 선호도가 높았던 편의사양을 중심으로 트림을 5개로 축소했으며, 기본형 트림 SE(Sensible Edition)에 대한 접근을 높이고 최고급 트림인 RE(Royal Edition)를 더욱 고급화하는 양극화 전략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운전석과 동승석 에어백을 전 차종 기본사양으로 장착하고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모든 트림에서 옵션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장마리 위르디제 르노삼성차 대표는 “씨티와 스포티는 종전 QM5가 지닌 주행성능과 첨단 편의사양을 계승했다”면서 “또 첨단 및 편의사양을 추가해 운전자의 요구까지도 충족, 고객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이번에 선보인 차량들은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앞으로 QM5가 크로스오버 시장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차가격 ▲씨티 2개 트림(LE25 Plus,RE25) 각각 2460만원과 2710만원 ▲스포티 2770만원, ▲2009년형 QM5 2165만원(2륜,수동)~2910만 원(2륜,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