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진출기업 경영애로해소 ‘정부가 나선다’
2008-06-29 05:22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선다.
지식경제부 해외진출기업지원단은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중국진출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지방 순회 설명회를 해당 지역 지자체 및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진출기업지원단이 지난달 실시한 중국투자기업 현지애로조사(5.18~24)에서 조세, 노무관리, 경영전략 분야 등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순회 설명회는 인천(3일)을 시작으로 대전(8일), 대구(9일), 창원(10일), 부산(11일), 광주(16일)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지원단은 설명회에서 중국 정부의 조세관리 강화 대응방안, 중국투자기업의 노무관리 전략, 경영전략 및 유의점 등을 중점적으로 조언할 예정이다. 조세분야는 중국에서 활동 중인 회계사를 초청해 ‘중국의 조세관리 강화 내용 및 대응방안’ 등도 설명한다.
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중국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해외진출기업지원단은 해외진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각종 해외투자정보, 외국의 조세·노동제도, 금융 지원 등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컨설팅을 수행하는 지식경제부 산하 민관합동기구이다.
문의 해당 지역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중국진출기업을 위한 지방 순회 설명회
지역 |
일자 |
시간 |
장소 |
인천 |
7. 3(목) |
13:30~18:00 |
인천상공회의소(3층 교육장) |
대전 |
7. 8(화) |
〃 |
대전테크노파크(고주파센터 회의실) |
대구 |
7. 9(수) |
〃 |
대구상공회의소(4층 국제회의장) |
창원 |
7.10(목) |
〃 |
창원상공회의소(2층 대회의실) |
부산 |
7.11(금) |
〃 |
부산상공회의소(2층 국제회의장) |
광주 |
7.16(수) |
〃 |
광주상공회의소(지하 소강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