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차업체, 중국 공략 강화
2008-06-29 03:27
토요타는 2010년까지 중국에 완성차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29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토요타는 2010년 생산 시작을 목표로 중국 지린성(吉林省)에 완성차 조립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지린성 조립공장이 가동되면 토요타는 중국 생산능력이 100만대에 이른다.
닛산의 중국 합작사인 둥펑기차는 2012년까지 승용차 60만대, 상용 밴·트럭 40만대 등 중국시장에서 1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이해 둥펑기차는 2012년까지 중국시장에 10가지 이상의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둥펑기차는 현재 51만대 규모의 광저우 등 3개 공장의 생산능력을 2012년까지 10~15만대 확충하고, 경상용차 생산 공장 신축에 10억위안을 투자할 방침이다.
둥펑기차는 현재 300곳인 승용차 판매대리점을 2012년까지 420곳으로, 420개 상용차 판매대리점을 630개로 늘린다는 복안이다.
한편, 스즈키는 2009년까지 창안스즈키 생산능력을 현재 2배인 20만대로 확충할 계획이다. 스즈키는 2009년부터 이곳에서 경차를 양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스즈키는 현재 100억엔을 투자해 조립라인 개량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합작사에는 150억엔을 투입해 배기량 1.5ℓ 엔진 조립라인 건설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