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2.0시대, 교육도 가상화 바람이 분다
2008-06-26 11:55
삼성SDS 멀티캠퍼스, 가상 강의 교육장 설립
삼성SDS 멀티캠퍼스가 세컨드라이프에 설립한 가상교육장 모습 |
최근 기업의 인프라 관리 차원에서 가상화가 관심이 높은 가운데 교육에도 가상화 바람이 불고 있다.
삼성SDS(대표 김인) 산하 기업교육 전문기관인 멀티캠퍼스(www.multicampus.co.kr)는 최근 3D 가상현실 세계인 세컨드라이프에 기존 온라인 강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상 강의가 가능한 교육장을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멀티캠퍼스 가상 교육장은 삼성SDS가 지난 2월 오픈한 ‘삼성 아일랜드’내에 집합교육을 할 수 있는 모듈로 구성됐다.
가상 강의는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것은 물론 강사와 교육생의 아바타를 이용, 실제와 같은 장소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실시간 대화를 통해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한편 멀티캠퍼스의 가상 교육장은 우선 세컨드라이프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활용한 강사와 수강생 간의 대화를 시작으로 향후 리더십 교육 중심의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가상 공간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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