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이틀째 대규모 자금유입
2008-06-17 14:22
해외주식펀드도 나흘 연속 순유입
국내주식펀드는 주식시장의 조정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2거래일째 대규모 자금이 순유입됐다. 해외주식펀드도 나흘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17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주식펀드는 13일 기준 2740억원 유입과 560억원 유출로 218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펀드는 전날 194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2000억원 안팎의 대규모 자금이 들어왔다.
해외주식펀드는 1000억원 유입과 830억원 유출로 16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는 전날 130억원 순유입된 데 이어 4거래일째 100억~200억원 안팎의 소폭 자금 유입을 나타냈다.
국내와 해외 펀드를 합한 모든 주식펀드는 유입 3740억원과 유출 1390억원으로 235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880억원 순유입, 채권펀드는 540억원 순유출되면서 모든 펀드는 5460억원 순유입을 나타냈다.
주식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1980억원 증가한 131조564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도 6000억원 늘어난 352조9060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아주경제'(www.ajnews.co.kr)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