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신상품]우리銀, 외화표시 선불카드 출시

2008-06-10 09:49

   
 
 
우리은행은 여행자수표 및 외화송금 기능은 물론 세계 210여개국 자동화기기에서 자유롭게 인출이 가능한 외화표시 다기능 선불카드 '우리 트래블러즈(Travelers)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외화 구매시점의 환율로 고정돼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 필요한 만큼 미리 충전했다가 해외 체류시 마스터 카드(Master Card), 마에스트로(Maestro), 씨러스(Cirrus) 등의 로고가 붙은 자동화기기에서 언제든지 현지 화폐를 인출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해외 자동화기기는 210여개국의 약 120만대 규모다.

세계 약 1100만개의 마에스트로 카드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이 카드는 여행자수료와 외화송금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액의 현금소지가 불안한 고객, 간편한 송금이 필요한 고객 등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발급대상은 만 14세 이상이며 발행금액은 최저 100달러에서 외국환거래규정에 따라 최고 1만달러까지 가능하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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