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가격의 휘발유가 추월로 경유 SUV 판매가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이 이에 대해 발빠른 대처를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투싼의 기본형 모델에 고객 선호 사양들을 기본 장착하고, 가격을 준중형 승용차급인 1500만원대로 조정한 가솔린 모델 ‘투싼 워너비’를 10일부터 시판한다고 9일 밝혔다.

투싼 워너비는 최고출력 142마력, 최대토크 18.8kg·m의 2.0 가솔린 엔진에 H-MATIC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또 기존 디젤모델 JX 고급형 이상에만 적용하던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알루미늄 휠, 안개등, 아웃사이드미러 열선내장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외관 및 편의사양을 채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경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가솔린 SUV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차가격 1595만원(2WD, 자동변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