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관리 노하우⑤

2008-07-17 21:18
차량 경고 등 관찰로 유사시 대비해야

   
 
차에 시동을 걸고 계기판의 경고 등만 살펴도 차량의 이상 유무를 알 수 있다.
자가 운전자들은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큰 고장을 미리 감지해 수리해야 한다.

차에 시동을 걸고 계기판의 경고 등만 살펴봐도 자동차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운전자라도 차량의 이상 유무를 알 수 있다.

경고 등에 대해서는 차량 사용 설명서에 자세히 기록돼 있다.

그러나 대부분 운전자들이 운전만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으로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많은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오일을 제 때 잘 갈아주는 운전자들이 많기 때문에 오일 경고등이 들어 오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운전자들이 잘 모르는 경고등 중에 브레이크 경고등에 불이 들어 오는 경우가 있다.

이 경고등은 브레이크 액이 부족하면 들어 온다. 주행후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았는데 이 등에 불이 들어오면 브레이크 오일 량이 줄었다는 신호다. 이때 무조건 브레이크 액을 채울 것이 아니라 브레이크 라이닝를 확인하는 게 먼저다.

브레이크 패드가 줄면 그 만큼 브레이크 액도 브레이크 액 통에서 줄어든다. 따라서 무조건 보충하지 말고 근본 원인인 브레이크 라이닝을 살피는 게 좋다. 

라이닝에 문제가 없다면 나머지는 브레이크 라인 계통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전문가에게 수리를 의뢰해야 한다.
 
다음에는 배터리 모양의 경고 등이 들어 오면 발전기 계통의 이상이 있는 것이다. 발전기가 고장이라고 바로 시동이 꺼지는 것은 아니다. 차량에 있는 배터리의 전기량으로 방전이 될 때까지는 운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경고등이 들어오면 가까운 정비소에서 바로 수리해야 한다.

문의 02-571-5081, www.z-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