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직접투자 줄었다

2008-05-06 10:54

작년 53.15%→올해 48.14%

개인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매매비중이 적립식펀드 같은 간접투자상품의 정착으로 급감하고 있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4월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의 평균 매매비중(거래대금 기준)은 지난해의 53.15%보다 5.01%포인트 낮아진 48.14%를 기록했다.

개인의 매매비중은 2001년 73.21%, 2002년 71.79%, 2003년 65.29%, 2004년 57.79%, 2005년 60.85%, 2006년 51.25%로 거의 매년 급격히 줄고 있다.

이에 비해 기관투자자는 투신권의 매매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20.74%를 기록, 2001년 이후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18.61%에 달했다.

외국인투자자의 매매비중은 지속적인 매도공세의 영향으로 27.01%를 기록했다.

jjy@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