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클래스로 도약하고 있는 진보적인 이미지 표출”
내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자동차, 생활을 넘어 문화로(Automobile, It's a culture beyond life)”란 주제로 개최되는 “2008부산국제모터쇼”에는 완성차 업체 및 차산업 관련 업체 153개사(10개국)가 참가한다. 토종 현대·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 GM대우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도 자사 전시 부스를 마련,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에 따라 본지는 5회에 걸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부산 모터쇼 운영뱡향을 조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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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올해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지난달 출시한 ‘체어맨 W’ 를 앞세워 프리미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주력한다.
쌍용차는 올해 부산 모터쇼를 위해 부산 벡스코에 1000㎡(약 303평)를 마련, “Creating a World Class Lifestyle”을 컨셉으로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에 따라 월드 클래스를 상징하는 ‘W’를 형상화한 이미지로 부스를 디자인, 대한민국 대표 플레그쉽 세단의 명예와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출할 방침이다. 또 ‘체어맨 W’를 중심으로 집중되고 확산되는 전시장 구성을 통해 월드 클래스를 이끌어 가는 기업 이미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전시 공간을 모두 6개의 테마로 나눠, 양산차 10대, 레이싱카 1대, 하이브리드테크놀로지 1대, 경품차량 1대 등 총 13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우선 ‘프레스티즈 존’에서는 대한민국 대형 승용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체어맨 W’와 ‘체어맨 H’를 선보인다. 또 ‘RV 존’에는 ‘렉스턴 II EURO’, ‘뉴카이런’ ,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뉴로디우스’등 SUV·RV 모델들이 전시된다.
‘Technology 존’에는 쌍용차의 친환경 기술인 ‘디젤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를 전시, 쌍용차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홍보하고 영상물 상영을 통해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Racing Car 존’에는 ‘태풍 레이싱카’를 전시해 레이싱 카의 다이내믹함을 살려내는 테마로 구성한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쌍용차는 전시장 2층에 ‘Chairman 쇼룸’을 만들어 ‘체어맨 W’만의 독자적 공간도 준비했다. 이는 VIP고객을 위한 ‘체어맨 W’의 차별화 마케팅으로 풀이된다.
쌍용차는 모터쇼 주 관람객인 20∼30대 젊은층을 위해 ‘Event 존’도 마련하고 퀴즈쇼, 아트퍼포먼스, 도전 카모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쌍용차는 이곳에서 부산 모터쇼 기간 중 메인 이벤트와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등을 진행해 모터쇼 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흥미롭고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체어맨 W’ 출시를 통해 격상된 회사 브랜드 및 제품 이미지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품격 있고 특색 있는, 하지만 차량 개별 컨셉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장 구성으로 쌍용차가 월드 클래스로 도약하고 있는 진보적인 이미지를 표현해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쌍용차는 올해 모터쇼를 국내외 경쟁사와는 다른 독특한 모터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자동차 2008 부산모터쇼 출품 차량 및 이벤트]
구분 |
전시차량 |
컨셉트카(1대) |
디젤하이브리드테크놀러지 |
레이싱카(1대) |
태풍레이싱카 |
양산차(10대) |
체어맨 W 리무진 1대, 체어맨 W 세단 3대, 체어맨 H, 렉스턴 II EURO, 뉴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뉴로디우스 |
이벤트 |
퀴즈쇼, 아트퍼포먼스, 도전 카모델 등 |
경품 차량(1대) |
액티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