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카드매출 알리미 서비스' 실시
기업은행은 전국 200만개 신용카드 가맹점의 카드매출액 입금 상황을 가맹점 대표가 인터넷과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카드매출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체와 상점, 식당 등에서 고객이 신용카드로 결제한 매출액과 카드사에서 실제 입금한 내역을 비교확인할 수 있어 입금 확인이 쉽고 입금 오류를 방지해준다.
기존에는 카드가맹점이 미입금분을 확인하려면 은행 창구에 들러 신용카드 매출 승인내역과 은행의 통장거래 내역을 일일이 비교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 8개 신용카드사 매출과 입금 내역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SMS 중 하나를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 달력 형태의 보고서에서 일자별로 매출내역과 입금, 미수금을 확인할 수 있고 월단위로 보고서도 제공된다.
SMS 서비스는 카드 매출일로부터 5영업일째 12시에 매출금액과 총 입금액을 통지하고, 전일 신용카드 매출액과 입금대금 합계도 통지해준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업은행 결제 계좌를 개설하고 기업은행 제휴 VAN(부가가치통신망으로 가맹점과 카드사를 연결해주는 회사)인 금융결제원(KFTC)으로 가맹점을 변경한 뒤 홈페이지(www.c-emore.co.kr)에서 회원등록을 하면 된다.
우선 3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한 후 최종 가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