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KDDI로부터 3년 연속 감사패 받아

2008-04-17 18:25
‘au’ 브랜드 가치 제고에 공헌

   
KDDI 오노데라 타다시 회장으로부터 팬택계열 김영일 일본법인장(오른쪽)이 감사패를 전달 받고 있는 모습.
 
팬택계열(부회장 박병엽)은 최근 일본 2위 이동통신 사업자 KDDI로부터 ‘au’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공헌했다는 감사패를 3년 연속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KDDI의 오노데라 타다시 회장 명의로 된 이 감사패는 고객 제일의 관점에서 항상 새로운 상품을 적극적으로 기획․개발해, ‘au’ 브랜드 상품의 전국 고객만족도 1등 달성에 지대한 공헌을 한 팬택의 공로에 마음으로부터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팬택계열은 2006년 9월 출시된 중장년층을 위한 모델 '팬택-au A1406PT'를 지난해 100만대 이상 판매하며, 외국 휴대폰 기업 최초로 밀리언셀러 모델을 탄생시키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바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귀에 대지 않고 머리 뼈를 울려 통화가 가능한 골전도폰 ‘팬택-au A1407PT’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출시해 사업자 및 일본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KDDI 네 번째 모델로 세련된 슬림 슬라이드 스타일의 3G폰 ‘팬택-au W61PT’를 출시해 디자인의 우수성을 함께 인정받기도 했다.

팬택계열 김영일 일본법인장은 “3년 연속 받은 감사패는 함께 애써준 우리 직원들의 구슬땀에 대한 격려인 동시에 또 다른 도전을 위한 채찍질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일본 시장에서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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