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부산 정관신도시에 공동주택용지 9필지 공급
2008-04-15 10:59
아파트용지 4개, 연립주택용지 5개…23~24일 신청접수
대한주택공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대 정관신도시 내에 공동주택용지 9개 필지(25만6829㎡)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9개 필지는 모두 아파트 건설용지로 아파트용지(5층 이하) 4개, 연립주택용지(4층 이하) 4개 등이다.
필지별 면적은 7650~6만893㎡, 건설호수는 58~474가구로 대부분 400가구 미만이다.
주공은 오는 18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23~24일 양일간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아 25일 전자추첨을 통해 용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건설업(건축공사업, 토목건축공사업에 한함) 등록업자 또는 주택법상 시공능력자가 1순위, 공고일 현재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는 2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주공 관계자는 "건설업체들의 부담을 덜고 초기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택지공급가격을 대폭적으로 내려 공급가를 3.3㎥당 130~190만원대로 책정했다"며 "대금 납부기간도 6개월에서 1년 6개월로 대폭 완화했다"고 말했다.
정관신도시는 415만7944㎡ 규모에 2만8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올해 약 4800세대가 입주한다. 오는 8월경 택지개발사업이 마무리되고 건설사별로 약 9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정관신도 지구조감도 |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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