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남용 부회장, 베트남 서기장 만나 여수박람회 지지 요청

2012-04-16 11:45

  
 
16일 LG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농 득 마잉 베트남 당 서기장이 남용 부회장과 함께 휴대폰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LG전자 남용 부회장이 16일 오전 평택공장에서 방한중인 농 득 마잉 베트남 당 서기장을 영접했다.

남 부회장은 농 득 마잉 서기장과 환담을 나누고 오는 2012년 세계박람회의 여수 개최 지지를 요청했다.

LG전자는 지난 95년 하노이에 TV공장을 세워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지난해 1억3천만달러 매출을 기록했으며 평판TV, 에어컨, DVD플레이어, 광스토리지 등 주요 품목에서 베트남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베트남 최고 권위의 ‘베트남 대표 기업인상’을 수상했고 2004년에는 베트남 진출 외국기업 최초로 노동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金鍾吉 기자 kjk5432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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