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트럼프 정책, 초기 대응이 중요"…"신속한 동향 파악" 주문
2025-01-31 10:53
美 "캐나다·멕시코 관세, 내달 1일이 데드라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신속하게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을 당국자에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미국 공화당 하원 컨퍼런스와 상무장관 청문회, 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 관련 백악관 브리핑 등 연휴 기간 중 발생한 통상·외교·안보 동향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국가안보실 1차장, 산업부 1차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2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의 캐럴라인 리빗 대변인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등에 대한 관세가 부과가 시작되는 2월 1일이 데드라인으로,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