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대설주의보 해제... 귀성길 여전히 차질
2025-01-28 16:36

설 연휴 기간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오전 서울 서남권(강서구·관악구·양천구·구로구·동작구·영등포구·금천구)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하는 등 서울 전역에 대설특보를 발령한 바 있다.
항공편은 폭설과 강풍 영향으로 결항이 이어졌다. 제주도에서는 여객기 7편이 사전 결항했다. 여수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1개 여객편 운항도 취소됐다.
시내버스도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여·청양·공주 등 충남 지자체들은 이날 '대설로 인해 시내버스 운행 불가 지역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