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예산에 주민참여예산 65건…157억원 반영
2025-01-14 15:22
2025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경기도는 올해 예산에 소규모 근린생활시설 경사로 설치 지원 등 65건, 157억원의 주민참여예산을 반영했다.
도는 14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을 격려하고, 위원 12명과 주민제안사업 우수제안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2024년 운영성과와 2025년 운영계획안을 공유했다. 도는 지난해 597건의 주민제안을 접수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25년 예산에 소규모 근린생활시설 경사로 설치 지원, 밀폐형 버스정류장 설치, 청년문화예술가 지원사업 등 65건, 157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올해는 집행점검 모니터링을 주민제안사업 외 일반 정책사업까지 확대해 책임성을 강화하고, 분과별 원탁회의 확대로 제안사업에 대한 선정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2025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에 대한 의견수렴 후, 검토·보완해 이달 중으로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4월까지 주민제안사업 집중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