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라스베이거스서 펼친 '충남 세일즈'
2025-01-09 17:19
미 출장 김태흠 지사, 글로벌 톱 브랜드 어워즈 초청받아 참석
베이밸리 등 소개하며 "적은 투자로 고수익 가능 충남 오세요"
베이밸리 등 소개하며 "적은 투자로 고수익 가능 충남 오세요"
외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 등을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선 ‘충남 1호 영업사원’ 김태흠 지사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충남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8일(현지시각) 윈 앤 앙코르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글로벌 톱 브랜드 어워즈에 참가했다.
아시아 디지털 그룹(ADG)과 유럽 디지털 그룹(EDG), 트와이스(TWICE)가 공동 개최하고, 인터네셔널 데이터 그룹(IDG)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와 스티브로스 S. 앤서니 네바다주 부지사, 애덤 골드스타인 트와이스 부사장, 얀 로르바흐 GfK 이사, 장차오양 중국 소후 CEO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초청 인사로 행사에 참석해 시상에 앞서 연단에 선 김 지사는 “충남은 제조기업이 밀집한 수출 선도 지역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과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부터 화장품 등 소비재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33만여 개 기업이 위치, 수출액 1000억 달러에 무역수지 1위를 기록 중”이라며 대한민국 경제 중심 충남을 소개했다.
이어 “충남은 특히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산업의 메카로, 세계 첨단 디지털산업의 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평한다”며 “아산·천안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는 연구개발(R&D)과 생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거점이며, 세계 생산액의 2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민선 8기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꺼내들며 “2050년까지 총 250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미래 모빌리티, 첨단 바이오, 그린수소산업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혁신의 공간으로 기업들을 모여들게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태흠 지사는 “외국인 직접투자 기반 및 글로벌 우수 인력 유치 기반을 구축하고, 다국적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기요금제도(지역차등)도 마련해 저렴한 투자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터전을 다져가고 있다”며 충남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