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금감원·거래소 TF 가동..."9월까지 퇴출 후보군 추린다" 外

2025-01-09 08:44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금감원·거래소 TF 가동..."9월까지 퇴출 후보군 추린다"
-금융당국과 거래소가 증시에서 퇴출할 좀비기업 후보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음
-심사를 거쳐 늦어도 9월까지 퇴출 기업 후보군을 선정한 뒤 거래소에 상폐 심사 여부를 맡길 계획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거래소와 상장 폐지 간소화 마련을 위한 별도의 태스크포스팀(TF)을 가동 중
-지난해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상폐 심사 기간 단축 작업을 할 계획이었지만 재계의 반발이 심해 발표 시기를 올해로 늦췄음
-금융당국은 밸류업 정책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로 '좀비기업'을 손꼽고 있음
-한해 벌어 이자도 내지 못하는 한계기업들이 증시에 버티고 있는 상황에선 우리 증시 밸류업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
-금감원은 3월 말까지 한계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마친 뒤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회계 기준 위반 여부를 가려낼 예정
-분식회계 등 고의성이 적발되는 기업들은 9월 중 거래소 상폐 심사 대상으로 넘김

◆주요 리포트
▷美 시장금리, 수급 부담에 다소 과도한 상승 [대증증권]
-최근 미국 시장금리가 수급 부담에 다소 과도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됨
-미국이 지난해 9월 이후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하했지만 시장금리는 오히려 상승 중
-이번 금리 반등은 특히 장기 영역을 중심으로 나타났고 그 결과 수익률 곡선은 스티프닝(채권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짐)
-실제로 지표물인 미 재무부 채권(TB) 10년 금리가 저점 대비 100bp(1bp=0.01%포인트)가량 상승한 것 외에도 20년, 30년 구간의 금리 역시도 유사한 상승 폭을 기록 중
-인플레이션 우려, 수급 부담 등과 같은 몇 가지 금리 상승 요인들을 비교한 결과, 수급에 대한 부담이 최근 금리 상승의 가장 직접적인 요인
-그러나 그는 이러한 우려가 크게 반영됐다고 평가
-채권 시장의 인플레이션 동향에 대한 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 기대 인플레이션(BEI) 지표가 기준금리 인하가 개시된 지난해 9월 이후 반등을 보이고 있지만 앞선 전고점 영역을 넘어서지 않고 있음
-또한 BEI와 달리 채권 시장의 수급 변화를 반영하는 '텀 프리미엄'은 전고점 영역을 이미 상회함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실제 국채 입찰 등의 수급 변수가 구체화할 경우 시중 금리는 현 수준에 비해 안정화될 수 있음

◆장 마감 후(8일) 주요공시
▷제일바이오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변경
▷인크레더블버즈, 600만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본느 주권매매거래 정지
▷드래곤플라이,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앱코, 벤처기업부로 소속부 변경

◆펀드 동향(7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45억원
▷해외 주식형: +64억원

◆오늘(9일) 주요일정
▷독일: 11월 무역수지·산업생산
▷유럽연합: 11월 소매판매
▷미국: 12월 NFIB 중소기업 낙관지수, 11월 도매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