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정부, 호치민・다낭 5G 커버율 100% 지시
2025-01-08 16:01
응우옌 만 훙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은 각 통신사업자에 대해 연내에 호치민시와 다낭시의 5G 이동통신 시스템 인구 커버율 100%를 실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4G의 10배 속도인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통신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넷이 4일 보도했다.
훙 장관에 따르면, 디지털 인프라 및 디지털 기술, 디지털 산업, 디지털 보안은 현대 금융센터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되기 때문에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금융센터의 디지털 인프라는 세계 상위 30위 내 국가 수준에 달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에는 호치민과 다낭에 국제금융센터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나, 두 시의 5G 커버율은 20%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훙 장관은 뉴욕과 도쿄,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금융센터와의 연결에 대해 대용량 광케이블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8개의 국제 광케이블 회선을 2030년까지 18개로 늘려 연결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1인당 처리능력에 대해서는 호치민과 다낭시는 싱가포르의 130분의 1, 태국의 3분의 1이라고 지적, 정부가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인프라에 대해서는 호치민시와 다낭시의 데이터 센터는 소비전력이 최대 1만 5000kW 규모이나, 국제금융센터에는 3만~10만kW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여러 투자의향이 표명되고 있으며, 호치민과 다낭시 당국에 대해 토지, 전력 등 투자를 맞이할 준비에 착수하도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