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코스피 2500선 탈환 실패… 외인 돌아왔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이 발목 外
2025-01-08 08:31
◆아주경제 주요뉴스
▷코스피 2500선 탈환 실패… 외인 돌아왔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이 발목
-외국인 투자자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도 코스피 계엄 사태 이전 수준인 2500선 탈환 실패. 해외 실적 확대 기대감을 높인 조선·방산·바이오 업종이 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엔비디아 신제품 수혜를 받지 못한 반도체 대형주가 하락하며 오름폭 제한.
-7일 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2030억원, 427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620억원어치 순매수. 외국인은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간 코스피에서 8000억원어치 이상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
-개장 초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미국 증시에서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신제품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으로 올랐으나 이 기대가 꺾이면서 하락 전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구체화될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재정지출 축소 등 대외 요인도 우리 증시 회복을 제한할 변수로 꼽혀
◆주요 리포트
-8일 수요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4분기 실적시즌이 본격 개막 예정. 4분기 실적시즌의 부진은 이미 예상되고 있는 상황. 코스피의 4분기 13% 하향조정은 금융위기를 겪었던 08년도 이후 기준으로 22년 4분기(-19.5%) 이후 2번째로 높은 하향 조정률
-문제는 전년도 4분기 실적시즌의 분위기가 다음 해 전망치 흐름에 영향을 준다는 점. ‘4분기 전망치 하향 조정 → 4분기 (강도 높은) 어닝 쇼크 → 연초 1분기·25년 전망치 하향조정 가속화’의 흐름을 보일 가능성 높아지는 상황.
-실적시즌 결과와 함께 25년 연간 전망치의 방향성을 함께 확인할 필요. 24년 4분기와 25년 이익전망치가 9월말 대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업종, 종목에 대해서는 4분기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를 우선적으로 걸어볼 수 있다는 판단.
-조건을 만족하는 업종으로는 유틸리티(한국전력), 증권, 운송, 조선 등이 스크리닝. 종목 단에서는 27개 종목 스크리닝. 해당 업종 및 종목의의 실적 모멘텀 유효할 전망.
◆장 마감 후(7일) 주요공시
▷AK홀딩스, 고준·채형석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대산F&B, 40억 규모 3자배정 유증 결정
▷제닉스,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
▷휴젤, 미국국제무역위원회 최종심결에 대한 상대방 항소에 이해관계자로 참가 결정.
▷대한광통신, CB 전환가액 1085원으로 조정
◆펀드 동향(6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3억원
▷해외 주식형: +1억원
◆오늘(8일) 주요일정
▷한국: 11월 경상수지
▷일본: 12월 소비자신뢰지수
▷독일: 11월 공장주문·소매판매
▷EU: 12월 소비자신뢰지수
▷EU: 11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12월 ADP 민간고용
▷미국: 11월 소비자할부신용
▷미국: FOMC회의록
▷미국: 미 국채 10년물 입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