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해 수출 6838억 달러로 '역대 최대'

2025-01-01 09:01

국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지난해 수출이 2년 만에 역대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8.2% 증가한 6838억 달러로 기존 역대 최대 규모이던 2022년(6836억 달러)를 2년 만에 경신했다.

일평균 수출도 기존 역대 최대치인 2022년의 25억1000만 달러를 넘어선 2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4년 1~9월 기준(WTO)으로 전 세계 수출순위도 2023년 8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6위를 달성했으며 상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수출증가율(9.6%)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632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518억 달러 흑자로 2018년(697억 달러 흑자) 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