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경총 "깊은 애도...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

2024-12-30 16:52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동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관영 도지사, 서거석 전북교육감(왼쪽부터)이 헌화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30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면서 "재발방지 대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경총은 이날 이상철 홍보실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무안공항에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사고 수습에 모두가 총력을 다해주길 바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이러한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7C2216편이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탑승객 181명 중 부상자를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지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이틀째인 이날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14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