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대표 관광지로 '우뚝'

2024-12-30 10:41
올해 46만명 방문…2022년 10월 출렁다리 개통 이후 132만명 기록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출렁다리.[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의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전북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4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10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개장 2년여 만에 132만 여명이 방문하며 전국적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군은 올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봄을 맞아 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를 처음 개최했는데, 2만여명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가을을 맞아 임실N치즈축제 일정에 맞춰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 국화를 배치하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코스모스, 구절초 등을 식재해 가을 경관을 꾸몄다. 이에 힘입어 10월 한 달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의 수가 대략 10만여명에 달했다.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 달여 간 한파와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다.

군은 휴장 기간 철저한 시설 점검과 환경 개선을 진행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임실 방문의 해인 2025년 3월 중 재개장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2025년은 임실 방문의 해로 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할 것”이라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은 봄과 가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서 천만 관광을 실현하는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평 행복나눔센터 준공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신평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신평 행복나눔센터’ 준공식을 심민 군수와 장종민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평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으로, 주민들의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거점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H/W(하드웨어) 사업과 주민의 역량 제고와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S/W(소프트웨어) 사업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국비 28원을 포함, 총 사업비 40여억원을 투자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후된 신평시장 정비와 신평면 중심지의 사고다발지역을 개선하는 안심삼거리 조성, 주민들의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어울마당 조성과 함께 리더교육, 주민워크숍 등의 지역역량강화도 함께 전개됐다.

이중 신평 행복나눔센터는 그동안 턱없이 부족한 공동체 활동에 각종 여가 및 동아리 활동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2단계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주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