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독서마라톤 성실히 참여해 독서일지 작성한 수상자들 축하"

2024-12-29 11:44
2024년 독서마라톤 성황…우수자 시상
독서문화 정착 목적 지난 2016년부터 시행

[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난 27일 "독서마라톤에 성실히 참여해 많은 책을 읽고 독서일지를 작성한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박 시장은 "독서문화 정착 차원에서 진행한 ‘2024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가 완주자 93명을 배출하는 등 성황 속 레이스를 마쳤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으뜸시민시상식에서 93명의 완주자 중 독서일지 심사 결과 우수자로 선정된 개인 11명, 단체 3가족에게 시장상을 수여했다.
 
상을 수상한 우수자·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와 함께 2025년 한 해 동안 광명시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 권한이 최대 7권에서 14권까지 2배 확대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는 시민들이 참여해 연간 독서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독서 시민운동이다.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해 시민들이 광명시 도서관에서 대출해 책을 읽고 ‘독서일지’를 작성하면 1쪽을 2m로 환산해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이라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코스는 14세 미만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5㎞, 10㎞ 코스, 일반인이 참여하는 하프(21.1㎞), 풀(41.195㎞) 코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코스(41.195㎞)가 있다.
 
2016년 처음 개최돼 지난해까지 3124명이 참여 803명이 완주했는데 올해는 265명이 행사에 참가, 개인 43명, 13가족 50명 등 93명이 완주했다.
 
완주자 수는 코스별로 5㎞ 5명, 10㎞ 5명, 하프 23명, 풀코스 10명, 가족 코스 50명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 3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내 완주하려면 5㎞ 책 15권, 10㎞ 30권, 하프 40권, 풀코스는 80권 분량을 읽어야 가능하며, 풀코스 기준 쪽 수로는 2만 1098쪽에 달한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독서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