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대한통운, 신세계-알리 동맹 소식에 장초반 상승세
2024-12-27 10:04
CJ대한통운이 신세계와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 설립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대한통운은 전 거래일 대비 8.00%(6400원) 오른 8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설립 예정인 신설 법인에는 양사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계열사인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부터 G마켓의 풀필먼트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9월부터는 G마켓의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알리의 국내 택배 물량의 약 80%를 담당하고 있어 양사의 합작법인 설립은 CJ대한통운에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