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저출생 완화하는 장기적 토대 마련 초점 맞춰 해결책 마련해야"
2024-12-27 10:01
저출생 대응 태스크포스 가동...다양한 시책 발굴 추진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7일 저출생 대응과 관련,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발굴과 함께 단기적 성과보다는 저출생을 완화하는 장기적 토대 마련에 초점을 맞춰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저출생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 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저출생 대응 TF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장 등 5명의 민간위원과 시 관계 부서 공무원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시책 발굴과 관계 부서별 핵심 과제를 도출해 추진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지난달 말 기준 성남시 출생아 수는 424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출생아 수 4069명보다 4.2%(171명) 소폭 상승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혼인 건수가 증가하면서 출산도 늘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신 시장은 이러한 긍정적 흐름이 계속 이어지도록 결혼과 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