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씨앤씨인터내셔널, 해외 매출 비중 상승 전망…내년 성과 나올 것"
2024-12-26 08:31
NH투자증권은 26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해외 고객사 다변화 전략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이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 전문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로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클리오, 디올 등 120여개의 국내외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3540억원, 영업이익은 29% 상승한 4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회사의 실적은 상고하저의 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황 둔화의 영향보다는 매출 비중이 높은 고객사의 의존도가 높아 전사 매출과 이익 변동이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간 국내외 브랜드와의 협업과 신규 프로젝트 성과가 실제 1분기 출하량 및 매출 증가로 반영된다면 주가는 빠르게 회복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