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한대행, 日 외투기업에 적극 투자 당부…"韓 경제, 회복탄력성 높아"
2024-12-24 14:05
서울재팬클럽 등 대상 오찬 간담회
"활발히 활동하는 외국 기업 지원"
"활발히 활동하는 외국 기업 지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일본 외국인 투자기업에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24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 대행은 이날 서울 총리공관에서 서울재팬클럽(SJC)과 주요 일본계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한덕수 대행은 이 자리에서 "위기에 강하고, 안전하며, 높은 회복탄력성을 가진 한국 경제를 믿고 일본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와 경영활동을 펼쳐 나가 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도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외국기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SJC는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제·금융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준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한국 사업은 지금처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한국 정부에 양국 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구치 카즈히로 SJC 이사장, 마에카와 나오유키 일본무역진흥기구 소장, 오사토 텟페이 SJC 서울사무소장을 비롯해 15명의 관계자가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