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시행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해 주목된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발생 시 기업재난관리표준에 따라, 핵심기능을 유지하고자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비상상황 시 신속히 정상화 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갖췄는지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공사는 최근 전사적 차원의 재난안전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연속성관리시스템(BCMS)를 구축, 재난안전분야 국제표준인 ‘ISO 22301’인증을 받았다.
 
이후, 기능별 핵심업무를 추가 발굴하고, 재난유형별 복구시나리오를 추가하는 등의 시스템 고도화 과정을 거쳐 국내표준인증인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번 국내표준 인증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재해경감 및 업무연속성유지를 위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각종 비상상황에서도 공사의 핵심 기능을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및 개선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공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