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가유산청 예산 1조 3875억 원 확정
2024-12-17 09:44
2024년 대비 1.6% 증가
국가유산청은 2025년도 예산(기금 포함) 총지출 규모가 올해 1조3659억 원보다 216억 원 증액된 1조 3875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일반회계 및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는 1조 2440억 원으로 올해보다 373억 원(3.1%) 증액되었고, 국가유산보호기금은 1435억 원으로 올해에 비해 157억 원(10.9%) 감액됐다.
분야별로는 △국가유산 보수정비 5299억 원, △국가유산 정책 2770억 원, △문화유산 1332억 원, △자연 및 무형유산 669억 원 △교육·연구·전시 1149억 원, △궁능원 관리 1431억 원 등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 주요 신규 사업은 자연유산 가치 제고다. 이를 위해 △지질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23억 원), △천연기념물 동식물 보호(19억 원), △명승·전통조경 보존관리(12억 원), △국립자연유산원 건립 추진단 운영(4억 원) 등이 있다.
또한,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따른 사회적·국제적 가치 제고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사회적 약자 배려 국가유산 교육(10억 원), △국가유산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8억 원), △국가유산 체계 전환 안내판 정비(9억 원), △국제기구 무형유산 신탁기금 지원(10억 원),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건립(18억 원), △대형 수중유물 전용 개방형 수장고 건립(10억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