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삼척항 해상 구조...익수자 안전하게 구출
2024-12-15 15:54
신속한 대응으로 40대 A씨 건강 이상 없어
동해해양경찰서가 삼척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사건은 오전 9시 27분쯤 발생했으며, 해경은 익수자 신고 접수 후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삼척파출소의 연안구조정은 해상 순찰 전 통신기 점검 중에 해당 신고를 듣고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구조전문가 한 명이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40대 남성 익수자 A씨(남, 40대, 예인선 기관장)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 사건은 시멘트 운반선이 삼척항에 입항하던 중 선박에서 익수자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로 발생됐다. 해당 선원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해경은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어촌과 해양 작업 시,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