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과도한 변동성, 시장 심리 반전 거둘 수준으로 대응"
2024-12-11 08:58
"韓 대외신인도 영향 없도록 소통 강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서는 시장 심리의 반전을 거둘 수 있을 만큼 대응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 회의(F4)에서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말했다. F4 회의는 지난 3일 계엄령 발령 직후 7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리고 있다.
전날 주식시장은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상계엄 이후의 낙폭을 일부 회복했지만 여전히 약세라고 전부는 판단했다. 정부·한은은 시장이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유동성 무제한 공급, 채권시장안정펀드 및 회사채·CP 매입 등 시장 안정 조치들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비상계엄·탄핵 정국 상황이 대외 신인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외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대외 소통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최 부총리-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화상 면담, 기재부-주요 신평사 컨퍼런스콜, 금융위-기관투자자 간담회 등이 그 일환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 회의(F4)에서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말했다. F4 회의는 지난 3일 계엄령 발령 직후 7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리고 있다.
전날 주식시장은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상계엄 이후의 낙폭을 일부 회복했지만 여전히 약세라고 전부는 판단했다. 정부·한은은 시장이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유동성 무제한 공급, 채권시장안정펀드 및 회사채·CP 매입 등 시장 안정 조치들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