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국감사인대회·공공기관감사인대회서 연속 수상

2024-12-10 11:00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 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박원동 코트라 상임감사가 지난 6일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감사인과정 수료식에서 '최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감사인과정 수료식에서 '최우수 사례상'과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 '최고 감사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한국감사협회 주관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과 '감사품질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연속으로 상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은 코트라가 두 단체로부터 글로벌 감사기준에 입각한 감사품질 혁신 노력과 내부감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박원동 코트라 상임감사는 세계내부감사인협회(IIA)의 '국제내부감사실무사' 자격을 보유한 회원으로 취임 이후 조직·인력·규정 등 선진 감사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그는 디지털감사팀 신설과 전문인력 확충으로 감사기법을 고도화해 내부감사 운영체계를 정비하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12개 공공기관 간 '해외사무소 내부통제 선진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주도하고, 코트라의 129개 해외무역관의 해외 금융사고 사례 및 대응책 등을 공유해 공공기관 해외감사 선진화에도 기여했다.
 
박 상임감사는 지난 6일에는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감사인과정 수료식에서 '최우수 사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이메일 무역사기 수법을 심층 분석한 후 예방 방안을 마련한 '지능형 전자금융사고 리스크 관리 방안'을 연구과제로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자료는 서울대 경영대학원 MBA과정 교육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박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감사기준에 부합하는 선진기법의 내부감사 활동을 통해 코트라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