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철도노조 총파업으로 시민들 불편 가중 우려 돼"

2024-12-05 13:27
철도노조 총파업에 전세버스 신속 투입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비상 수송 대책 발표

이민근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5일 “철도노조 총파업으로 시민들의 불편 가중이 우려된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이 시장은 "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에 대비,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철도노조 파업으로 수인분당선, 서해선(6일 파업 예정)의 열차 운행량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 출퇴근 교통대란에 대비하고자 총 65개 노선의 시내·시외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파업 종결 시까지 택시 영업 구역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파업 노선별 맞춤형 전세버스 총 9대도 투입해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또 앞서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 누리집 및 소셜미디어(SNS), 버스 전광판 등에 파업 관련 내용도 알린 상태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파업 기간 동안 한국철도공사·서해철도(주)와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파업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이번 파업 기간 동안 전세버스 투입 등 비상수송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