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 운동 전개

2024-12-04 17:08
온라인·오프라인 참여 독려 

진주시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심사와 법안통과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사진=진주시]
진주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은 우주항공청 소재지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허브를 조성하기 위해 제안됐다. 

법안은 해당 지역을 특화된 도시로 개발하며,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 강화, 국내외 자본 및 인력 유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경제 비전을 실현하고,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서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진주역, 주요 터미널, 도서관, 복합혁신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서명 동참이 가능하다. 

진주시는 지역 내 공공기관, 우주항공 관련 기업, 주민 대표 조직 등과 협력해 법안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서명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 서명은 사천시에 전달돼 법안 통과를 위한 공감대를 확대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특별법이 통과되면 서부 경남은 투자 진흥지구 지정과 세제 혜택을 통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특별법 제정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