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준공 인가…27일부터 본격 입주
2024-11-25 18:24
강동구는 25일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에 대한 준공 인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은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에 1만2032가구를 갖춘 대단지 아파트다.
준공 인가가 나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국공립 어린이집 협약 체결과 생활폐기물 처리계획 수립, 하자 관리 방안 수립, 시내버스 노선 확보, 내년 3월 단지 내 학교 개원 준비 등 입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다만 재건축이 한창이던 지난 2022년 4~10월 공사가 중단됐던 여파로 지하철 5호선 연결 통로와 양재대로·풍성로 등은 이날 준공 인가 범위에서 빠졌다. 구는 내년 3월 말 입주가 마무리될 즈음에 전체적인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