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매각 무산에 '신저가'
2024-11-21 09:30
효성화학 주가가 특수가스 사업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효성화학은 전장 대비 1450원(4.57%) 내린 3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만5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날 장 마감 후 효성화학은 스틱인베스트먼트 및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 컨소시엄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철회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지분 100%다. 매각가는 1조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매각가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날 한국신용평가는 미흡한 재무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효성화학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하지만,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