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중국, 광저우에서 수소 벤처기업 10여곳 투자로드쇼
2024-11-18 17:59
한국기관 최초 웨강아오대만구 과학포럼 참가
K-데모데이 공동 주최…협력 강화 MOU 체결
K-데모데이 공동 주최…협력 강화 MOU 체결
우리나라 수소산업 분야 벤처기업들이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현지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17일 광저우시에서 개최된 '웨강아오(粵港澳,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大灣區) 과학 포럼'에 참여해 한국 기업들과 함께 K-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열리는 웨강아오대만구 과학 포럼은 중국 과학기술부와 광둥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가급 국제 대형 과학 포럼이다. 중관춘포럼(베이징), 푸장포럼(상하이)과 함께 중국의 3대 국가급 과학 포럼으로 꼽힌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KIC중국과 광둥성 과학학및과기관리연구회가 MOU도 체결해 양국의 혁신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수소 에너지 및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상호 발전과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웨강아오 도시군은 중국의 5대 도시군 중 글로벌 공급망이 가장 발달된 지역이고 한국에도 잘 알려진 텐센트, DJI, 비야디, 화웨이 본사가 소재해 있다"며 "이곳서 웨강아오대만구 과학 포럼을 통해 한중 과학기술협력플랫폼을 만든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