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10조 자사주 매입 부양책에 5%대↑
2024-11-18 09:20
삼성전자 주가가 자사주 소각 발표에 힘입어 장 초반 5%대 급등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5.42%) 오른 5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향후 1년 내에 분할 매입하는 계획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나머지 7조원 규모는 활용 방안과 시기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이 같은 특단의 조치가 주가 단기 반등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