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尹정부 출범 후 집단민원 668건 해결…26만명 고충 해소"
2024-11-15 11:49
尹 임기 반환점 맞아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
"난임지원제도 개선 등 다양한 권익구제 추진"
"난임지원제도 개선 등 다양한 권익구제 추진"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668건의 집단민원을 해결해 약 26만명의 고충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국민 권익 구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권익위는 7년째 지연되던 영주다목적댐의 준공을 이끌어 수변관광지 개발·도로개설 등 지역 주민 3만3000여명의 숙원사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유철환 위원장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대규모 집단민원 668건을 조정·중재해 지역 주민 약 26만명의 고충을 해소하고 사회갈등 확산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부연했다.
권익위는 또 2022년 5월 이후 총 2만3480건의 고충 민원을 처리해 6661건(인용률 28.4%)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생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펴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