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겨울철 재해·재난 시민 보호위해 사전 대응체계 구축"
2024-11-15 10:50
겨울나기 도로 제설 24시간 대응체계 돌입
습염 활용 제설, 취약지역 15곳 지정·집중 관리
습염 활용 제설, 취약지역 15곳 지정·집중 관리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5일 "겨울철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강설로부터 시민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제로화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겨울철 도로 제설 추진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2025년 3월 15일까지 총 121일간이다.
최 시장은 염화칼슘 직접 살포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습염(염화칼슘용액+소금)을 활용한 제설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비산고가교와 박달우회도로 등 만안구 9곳, 덕고개 주변 등 동안구 6곳을 제설취약지역으로 지정했다.
특히, 제설취약지역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활용해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원격으로 제어해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께서도 행동요령을 준수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